아마존, 프라임데이 분석 결과 발표…예스쉽 운임할인 이벤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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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분석 결과 발표…예스쉽 운임할인 이벤트도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7.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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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회사설립 20주년을 맞아 7월15일 단 하루동안 아마존 프라임회원들을 대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저렴한 세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정회원만이 아니라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30일 체험회원 이라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높다.

이번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7월15일 자정부터(미국서부시간 기준이므로 한국시간 7월15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서 24시간만 가능) 아마존 프라임 멤버에게만 세일가격으로 상품을 판매(누구나 무료로 아마존 프라임 시험가입 가능)하며 해외 현지 무료 당일배송 또는 2일내 특급배송으로 진행된다.

또 패션, 의류, 전자제품, 토이, 생활용품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선별해 매 10분마다 번개세일, 오늘의 핫딜, 한정세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때 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기회에 30일 무료회원으로 가입했다가 30일이 되기 전에 해지하면 아마존 프라임회비를 내지 않고도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마존닷컴이 한 여름인 7월에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싼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것은 창립기념일 전야제를 세일 날짜로 잡았다는 이유 이외에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미국의 단순한 쇼핑 이벤트에 불과했던 11월의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나의 온라인 쇼핑 현상으로 만들고 이를 글로벌화 시킨 장본인이 자사이지만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때는 다른 경쟁업체들도 혜택을 보게 되는데 비해 한여름에 독점적인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 과실을 독식 하는 게 가능하고 밝혔다.

또한 유통산업에서의 전통적 비수기인 여름철 매출 감소에 대한 타개책, 여름세일의 연례화 모색, 특히 프라임 회원 가입 증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잠재적이면서 위협적인 경쟁업체 젯닷컴(Jet.com)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는 것.

한편 젯닷컴은 연회비 50달러를 내야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고 유료회원에게만 아마존 보다 최소 5-6% 싼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다.

아마존은 프라임데이를 통해 30일 무료 시험기간으로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는 회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보다 상품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블랙프라이데이 때에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것과는 달리 선물을 주고받는 시즌이 아니어서 정말 본인이 필요한 상품만 구입하는 패턴이 될 수 있다는 전했다.

한편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업체 예스쉽(www.yesship.com)에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인 7월15일에 아마존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 운임할인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에서 상품을 구입해 예스쉽을 통해 국제배송(국내택배 포함)을 받으면 예스쉽에 지불한 국제운송료의 20%를 나중에 할인쿠폰으로 되돌려 받는 이벤트다. 아마존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예스쉽 배송대행지 주소를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기간은 7월15일부터 7월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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