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쓰레기 불법투기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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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쓰레기 불법투기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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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이면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의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주민들의 본인 차량의 블랙박스로 무단투기를 감시하는 ‘불법투기 블랙박스 감시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는 지금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투기지역을 대상으로 감시카메라(50대) 설치 운영, 불법투기금지 안내 현수막 게시, 양심화분 설치, 쓰레기 미수거 및 재발방지 확약서 징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 감시단은 주간에는 도로변 담배꽁초 투기 감시, 야간에는 이면도로, 주택가 뒷골목 등 상습투기지역 감시와 주민계도를 주로 수행하게 되며 투기자 신고시 관련 조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그런데도 무단투기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최근 차량 내 블랙박스 설치가 일반화되면서 블랙박스를 활용한 공익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차량 블랙박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불법투기 감시단을 모집해 20명을 구성했다.

감시단은 주간에는 도로변 담배꽁초 투기 감시, 야간에는 이면도로, 주택가 뒷골목 등 상습투기지역 감시와 주민계도를 주로 수행하게 되며 투기자 신고시 관련 조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남구청 이도희 환경관리과장은 “이 사업은 투기행위 적발보다는 사전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사방에 감시의 눈이 있다’는 생각에 주민들의 경각심 유발로 불법투기 예방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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