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CCTV 통합운용으로 8억여원 투자 효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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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CCTV 통합운용으로 8억여원 투자 효과 얻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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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6월부터 기존 한 가지 고유기능의 CCTV에 다른 기능을 추가해 다목적으로 활용하면서 8억여원의 투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CCTV 통합운영으로 47대의 CCTV 신규 설치비 6억1100만원, 24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 관제를 위한 초기 시설투자비 1억원, 매년 유지관리비 1억원 등 총 8억 1100만원의 투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 고유기능에 다른 목적이 추가되는 CCTV는 주정차단속용 CCTV 23대와 방범용 CCTV 24대 등 총 47대로 주정차단속과 방범 또는 방범과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을 동시에 하게 된다.

주정차단속에 방범기능이 추가되는 CCTV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시내 중심가와 경마장 주변에 설치된 23대다. 24시간 주정차 단속은 물론 도심지 야간의 취객에 의한 각종 범죄와 한밤중 외곽지역에 대한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중앙동 등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4대는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까지 단속하게 된다.

이는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상주 모니터 요원이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주택지역 24곳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쓰레기불법투기시 CCTV에 장착된 방송시스템으로 무단투기를 막고 저장된 영상을 통해사후 추적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기존 목적별로 구축된 CCTV의 고유기능에 목적을 추가해 다목적으로 기능을 확대 운용하는 계획을 수립해 CCTV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비용 없이 시민 안전에 기여하게 됐다”며 “오는 7월부터 는 개인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개인영상정보강화시스템을 도입해 CCTV 영상정보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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