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코넥스 상장…SW 명가 성장에 가속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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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코넥스 상장…SW 명가 성장에 가속도 붙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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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가 그룹웨어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코넥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를 통해 핸디소프트는 국내 소프트웨어(SW) 대표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이상산·이진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주식 매매거래는 1주당 평가가격 6500원으로 개시됐다. 상장주식수는 총 369만4780주다.

▲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1째줄 좌측에서 5번째)핸디소프트 이상산·이진수 대표이사,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및 임직원들이 코넥스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상산 대표이사는 “코넥스 상장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명가로의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 및 내실 있는 기업 성장으로 코스닥 상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존 그룹웨어 등 협업 소프트웨어 사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등 신규사업을 적극 육성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핸디소프트의 주력사업은 그룹웨어 등 협업 솔루션으로 공공시장에서 약 6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국내 스마트워크 솔루션 1등 기업이라는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를 출시하고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그리고 헬스케어 등의 산업 전반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며 국내 대표 사물인터넷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된 핸디소프트는 2011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구 핸디소프트와는 다른 법인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몇 차례의 사업양수도를 거쳐 현재 법인의 모체인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재설립되어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새로운 기업으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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