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동차에서 반도체 구성품 및 복잡성이 계속 증가하면서 미래의 자동차 발전은 점점 더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다.
새로운 차량에는 일반적으로 1억 라인 이상의 임베디드 코드가 사용되며 이는 대부분의 여객기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다. 이로 인해 흥미로운 혁신의 기회가 제공되는 반면 소프트웨어에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심각한 코드 유지 관리 및 제품화 시간문제가 발생한다.
그 결과 오늘날 자동차용 전자장치 공급업체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개발 리소스를 더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스케일은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간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첫번째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인 ‘S32K’를 발표했다.
S32K는 널리 채택되고 있는 ARM 코어텍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 아키텍처는 첨단 도구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위한 강력한 토대를 제공하면서 일반적으로 일치성이 없는 이기종간 8, 16 및 32비트 MCU 혼합을 통해 광범위한 자동차 전자장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뛰어난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능률화하고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기존 오토사르(Autosar) 마이크로컨트롤러 추상 계층(MCAL)을 뛰어넘어 발전시키기 위해 프리스케일은 S32K MCU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일련의 드라이버를 위한 핵심적인 미들웨어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도입중이다.
또한 프리스케일은 S32K MCU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자를 위해 개방형 통합 환경을 구축했다. 새로운 S32 디자인 스튜디오(DS)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다수의 소프트웨어 및 도구를 지원할 수 있는 간편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DS는 신속한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 준비 완료 및 다음 프로젝트에서의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개발 단계에서 수개월의 R&D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프리스케일은 첨단 개발 도구 및 AUTOSAR 지원을 위해 IAR시스템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IAR은 C/C++ 컴파일러 및 디버거 도구 체인을 포함해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 도구 집합을 제공한다.
IAR시스템즈 전략 판매 담당자 로버트 디올리베이라(Robert DeOliveira) 이사는 “프리스케일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단계를 진행중이고 우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에게 획기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Embedded Workbench)와 결합된 S32K 제품군은 디자인시 높은 성능, 오토사르 지원 및 기능적 보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의 기존 코어텍스-M0+ 기반 KEA MCU 제품군과 보다 강력하고 새로운 코어텍스-M4 기반 S32K 제품군을 조합해 프리스케일은 이제 차체 및 섀시 제어부터 터치 센서 인터페이스, 통신 게이트웨이 및 전기 모터 제어 기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확장성이 뛰어난 ARM 코어텍스 기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동일한 ARM 코어텍스 아키텍처를 공유해 이러한 제품군에 대해 작성된 고객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MCU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호환 가능하므로 고객은 코드 재사용을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 가치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
프리스케일의 통합된 코어텍스 M0+ 및 M4 기반 자동차 MCU 제품은 넓은 메모리 공간을 제공하며 초기에는 16~176핀을 통해 8K부터 2M 바이트까지의 패키지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프리스케일 자동차 MCU 그룹 글로벌 제품군 관리자 마뉴엘 알베스(Manuel Alves)는 “프리스케일은 하루 100만개 이상의 제품을 범용 자동차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으로 출하한다”며 “전세계 자동차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의 수량과 다양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더욱 재사용 가능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막대한 기회가 있고 S32K는 이를 위한 매우 매력적인 하드웨어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S32K MCU는 비트와 바이트의 최적화에서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투자 최적화로 바뀌고 있는 시장에 대한 프리스케일의 응답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3분기에 알파 고객에게 S32K 디바이스 샘플이 공급될 예정이며 일반 공급은 2016년으로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