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ST의 18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로 2014년 한 해 동안 회사의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실적에 대한 세부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으며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들이 회사 전반에 어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지 보여준다.
이번 보고서는 최고 수준의 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를 준수한다. ST는 UN글로벌 컴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최초 가입한 업체중 하나로 이번 보고서는 ST의 ‘성과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대신한다.
카를로 보조티 ST 사장겸 CEO는 “기업, 직원, 지구 전체에 지속가능성이 가져오는 혜택을 고려하는 ST는 초창기부터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선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ST는 사업, 사람, 환경, 운영을 새로운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비즈니스 및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자사의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014년 ST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재정비를 위한 실적 개선을 상당부분 이룬 것을 포함해 경영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또한 2014년 한해 동안 350여 가지 이상의 ‘책임 있는 제품들’을 출시했고 기부나 회사 내외에서의 봉사 등 300건이 넘는 커뮤니티 관련 활동을 기록했으며 청정 에너지(green energy)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믿을 수 있는 에너지원에 대한 연계를 더욱 강화했다.
신재생 자원 기반의 에너지원 구매가 20%에 달해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고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2%를 재사용 및 재활용함으로써 재활용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건강 및 안전 부문에서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했는데 환경, 건강 및 안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2013년 대비 2014년 안전 사고율이 17%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ST의 백엔드 협력업체 모니터링 정책을 적용해 공급망 신뢰도를 향상킬 수 있도록 전자업계 글로벌 행동규범(Electronics Industry Code of Conduct, EICC) 감사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80%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