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4세대 플래시어레이’로 SSD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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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4세대 플래시어레이’로 SSD 시장 공략 ‘본격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6.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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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올플래시 스토리지 수명주기 단점 보완…올플래시 도입 가속화

퓨어스토리지가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m’을 선두로 한 3가지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SSD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였다.

퓨어스토리지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하는 4세대 플래시어레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단점이던 짧은 수명주기를 보완하고 솔루션 사용으로 얻는 기업의 이점을 확대, 기업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가속화하며 차세대 스토리지 내 독보적 시장 우위를 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4세대 플래시어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스토리지 사용에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없앴다는데 있다.

회사측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주력 제품인 플래시어레이//m ▲스토리지 구매와 업그레이드를 위한 에버그린 스토리지 ▲클라우드 기반 관리·지원 서비스인 퓨어1(Pure1)을 발표했다.

▲ 퓨어스토리지가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m’를 포함, 세 가지 솔루션을 출시하며, 국내 SSD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플래시어레이//m은 모듈형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아키텍처와 함께 고성능·고집적도·전력 효율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플래시어레이 대비 50% 강화된 성능과 2.6배 향상된 집적도, 전력 효율성을 2.4배 개선됐다.

또 퓨리티 운영 환경 4.5(Purity Operating Environment 4.5)를 탑재하고 3U 크기의 섀시 안에 새로운 NV-RAM 캐시 모듈과 새로운 듀얼-드라이브 플래시 모듈을 2개의 고성능 인텔 하스웰 컨트롤러와 통합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성능·용량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플래시어레이//m을 m20, m50, m70 등의 세 가지 타입으로 제공한다. 특히 m70은 가용 용량 400테라바이트까지 사용가능해 실리콘제조사에서 대규모로 사용하기 적합한 핵심 제품으로, 적은 비용에 고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 데이빗 햇필드 퓨어스토리지 사장이 올플래시 시장의 전망과 자사의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외에도 플래시어레이//m 기반의 에버그린 스토리지 모델도 공개했다.

에버그린 스토리지 모델은 퓨어스토리지의 표준 유지 보수 프로그램인 포에버 플래시(Forever Flash)와 함께 기존 3~5년 주기로 계속 새로운 기술을 구매해 새로운 솔루션으로 마이그레이션했던 것을 같은 데이터 및 장비를 유지하며 내부 기술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게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기술 개선을 돕는다.

퓨어1은 클라우드 기반 관리 및 지원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매니지먼트, 모니터링 엔진 통합 툴, 클라우드 기반 관리 엔진 등의 세부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강민우 퓨어스토리지 지사장은 “현재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많이 무르익은 상황으로, 레퍼런스나 사이즈보다 완성도, 실제 환경에서의 사용 목적 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4세대 제품을 통해 올해 퓨어스토리지는 기술적·완성도 등의 면에서 스토리지 밴더 최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빗 햇필드 퓨어스토리지 사장은 “비즈니스 변혁은 결국 성공과 속도로 귀결된다”며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사용을 통한 비즈니스 변혁은 IT 전체의 간소화,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것은 곧 경제성 측면에 있어 빠른 투자에 따른 높은 수익률(ROY)를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퓨어스토리지는 한국과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론칭한 이래 빠른 성장을 보이며, 국내만 해도 SK하이닉스, 삼성, LG 등 3개의 고객을 확보한 상태”라며 “6년 전 시작 당시 가졌던 스토리지 분야에서의 차세대 시장 리더라는 목표를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번 4세대 플래시어레이 세 가지 솔루션이 하나로 집약되며 올해 SSD 시장 내에서 절대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과 다른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낮은 비용과 높은 성능으로 보다 많은 기업에서 스토리지를 활용해 여러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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