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코스타리카 과기부와 정보보호 업무 협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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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코스타리카 과기부와 정보보호 업무 협약 갱신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1.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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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1월 24일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와 정보보호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2015년도에 체결한 첫 업무 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관련 지식 및 노하우 공유 ▲역량강화 활동 ▲보안 기술 개발 ▲주요기반시설 보호 ▲인력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강화 분야의 전문 기관들인 만큼 이들의 협력이 기대된다.

코스타리카 과기부는 과학, 혁신, 기술 통신, 디지털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정부부처로, 하위 조직 CSIRT.CR을 통해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업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KISA가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 CAMP)’의 초창기 멤버이기도 하다. CAMP는 한국 주도하에 발족한 국제 사이버보안 협의체로, 연례총회와 지역포럼, 간행물 발행 등을 통해 각국의 사이버보안 정책과 사이버위협 대응방안 등을 공유한다.

코스타리카 빠올라 베가 가스띠요 장관은 “KISA는 2015년부터 사이버보안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중요 협력 파트너” 라며, “코스타리카의 국가 디지털 및 사이버 경쟁력 강화에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한국과 중미지역의 활발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기대한다” 며, “글로벌 협의체 CAMP 체계 하에서 공조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중남미 권역 진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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