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서비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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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서비스 시동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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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지난해 6우러부터 시작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하 ATMS)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원시 ATMS 구축 사업의 핵심은 교통정보수집시스템과 교통CCTV의 신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의 성능 향상이다.
수원시시는 이를 통해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기존 유선통신 기반에서 무선통신 기반의 기술로 개선하고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신뢰도 높은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ATMS 구축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해 왔다.

▲ 수원시가 새로 도입하는 교통표지 상황판

시에 따르면 기존 교통정보수집체계는 주로 특정지점에서 수집되는 소통정보를 통해 교통정보가 제공됐으나 ATMS는 하이패스 단말기의 구간통과 자료를 분석해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신뢰도 높은 교통정보는 도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고화질의 도형식 도로전광표지판에 사용돼 운전자에게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 국토교통부등 외부 기관에 수원시 교통정보를 제공해 인터넷, 스마트폰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도로소통정보, 정체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주요 도로에 설치된 79개소의 교통CCTV 활용도 개선돼 교통사고 시 증거자료 확보가 보다 더 수월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미라 폭우·폭설시 지하차도·고가차도 등 주요도로 감시모드,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감시모드 등 안전과 재난상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정보의 활용도를 다각화했다.

이병호 도시안전통합센터 주무관은 “이번 사업은 정확한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상황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CCTV를 안전과 재난상황에도 적극적 활용해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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