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월호 참사 교훈’ 실천 위한 사고대처 역량강화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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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월호 참사 교훈’ 실천 위한 사고대처 역량강화 모의훈련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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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지난 15일 생활안전예방과 상황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행정에 접목,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15일 오후 2시 위급상황발생을 가정해 주민신고 상황점검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위기상황대처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이재준 제2부시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경찰서와 소방서가 함께 참여했다.

▲ 위급상황발생을 가정해 주민신고 상황점검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위기상황대처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점검하는 장면

송족동 안심마을 내에서 방범용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해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로 주민신고상황과 중학교 화재발생 등의 신고상황이 접수되면서 모의훈련이 시작됐다.

중학교에 화재발생을 가정해 학생들의 긴급 대피요령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통해 초기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동시에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원들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강도 높은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수원시 각동 통친협의회 회장단, 여성민방위대장, 중부경찰서, 수원소방서, 송원중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주민신고망 운영 체계와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다중시설 등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업무담당자의 빠른 대응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모의훈련을 통한 위기대응력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안전의식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 눈을 부릅뜨고 안전을 지키고 감시하는 안전 파수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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