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6월 유럽 판매량 543대 기록...역대 최대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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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6월 유럽 판매량 543대 기록...역대 최대치 달성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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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마케팅, 대형고객 유치 성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시장에서 판매 중인 굴절식 덤프트럭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침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은 지난 6월 총 543대의 건설기계를 판매해 지난 1990년 법인 설립이래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최대 기록은 지난 2019년 4월의 504대였다.

이 같은 성과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연초 수립한 월 판매 목표를 13% 초과 달성한 것이다. 부품 매출에서도 연초 계획대비 132% 수준인 약 52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려 월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영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두 국가에서만 지난 6월 크롤러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DIEU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소셜미디어 노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신제품 론칭쇼와 버츄얼 쇼룸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해왔다. 이와 더불어 시장 맞춤형 프로모션과 선제적인 재고 관리, 대형 고객 공략 강화 등을 병행해 유럽시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정관희 DIEU법인장(상무)은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시장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핵심전략과제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부품 결품, 물류 지연 등으로 장비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정 법인장은 이어 “유럽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이라며, “하반기 역시 상반기의 여세를 몰아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4월 북미시장에서도 월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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