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통합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 론칭...국내 첫 MSSP 사업자 선포
상태바
LG CNS, 통합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 론칭...국내 첫 MSSP 사업자 선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웨비나 통해 클라우드 공격, 스마트팩토리 해킹 등 위협요소 차단 해법 제시

LG CNS가 자사의 모든 보안서비스를 통합 보안 브랜드를 론칭하고, 국내 최초의 MSSP(맞춤형 보안 운영·관리서비스 사업자)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LG CNS는 26일 ‘LG CNS 시큐리티 서밋 2021’을 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개최하고, LG CNS의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SecuXper)’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큐엑스퍼’는 각각 보안과 전문가를 의미하는 영단어 Security와 Expert의 합성어다. LG CNS가 제공하는 IT보안,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의 서비스를 총칭한다. LG CNS의 차별화된 보안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LG CNS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클라우드 공격, 스마트팩토리 해킹 등 디지털전환(DX)를 가로막는 위협요소를 성공적으로 차단할 해결책도 제시했다. LG CNS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체계 △스마트팩토리 모의 해킹 사례와 보완책 △ ‘대외비 유출 꼼짝마’ 정보유출 징후를 찾아내는 AI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현재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 실시간 위협탐지와 대응까지 토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의 보안 파트를 책임지는 것이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OT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IT시스템뿐 만 아니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대상 철벽 보안책을 구축했다.

LG CNS가 확보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은 총 26개. 외부의 해킹과 악성코드 유입을 막고, 내부 핵심정보의 외부유출을 방지한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 수십개 공장이 일시에 중단되는 사태를 사전에 막는다.

LG CNS는 시큐엑스퍼를 출시하며 보안에 특화된 7개팀, 전문가 2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일례로 화이트 해커로 이뤄진 레드(Red)팀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모의 해킹을 시도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시에 해결책을 만든다. 이를 통해 시큐엑스퍼 보안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특히 LG CNS는 시큐엑스퍼 론칭과 함께 MSSP 사업자로의 역할 전환을 선포했다. 고객사가 필요한 모든 보안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MSSP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개념으로, 보안에 관한 운영·관리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LG CNS는 MSSP로서 최신 보안 위협요소를 파악해 고객사를 위한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고, 고객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설치한다. 또한 통합 보안 시스템 운영하며, 24시간 365일 관제함으로써 고객사의 보안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 DTI 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은 “모든 영역에서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등 위협의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LG CNS가 지향하는 MSSP는 보안의 모든 것을 LG CNS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DX와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