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덩어리 엑티브X, 완전한 퇴출 수순 밟나…이노릭스, ‘대체 솔루션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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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덩어리 엑티브X, 완전한 퇴출 수순 밟나…이노릭스, ‘대체 솔루션 컨설팅’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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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릭스가 엑티브X 대체 솔루션으로 개발된 ‘이노8.0’ 버전의 출시를 앞두고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엑티브X 대체기술 파일전송 솔루션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간분야 엑티브X 이용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오는 2017년까지는 국내 민간분야 주요 웹사이트의 90%에서 엑티브X를 제거하고 대체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소 2년 안에 현재 국내 브라우저에 적용된 모든 엑티브X가 전부 대체 솔루션으로 새롭게 구축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엑티브X의 대체기술로 제시하고 있는 HTML5는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을 비롯한 보안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엑티브X를 대체할 완벽한 대안이 아니라는 기업들의 불신이 새롭게 더해지고 있어 대체 솔루션 구축이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엑티브X 대체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민원24 엑티브X 대체수단 관련 검토회의를 개최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민간기업에서 엑티브X 대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성공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엑티브X 대체수단 검토회의에 민간전문가로 참석했던 이노릭스의 권흥열 대표는 “민간기업으로 가장 먼저 엑티브X 대체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대안이 되는 HTML5가 구현하지 못한 대용량 파일전송 기능과 보안을 100% 확보한 자사의 솔루션이 앞으로 국내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를 종횡무진하는 대표 파일전송 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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