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색 선물로 등장한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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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색 선물로 등장한 '비트코인'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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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캠브리지(Cambridge) 대체금융 센터는 전 세계 약 1억1100만 명의 사람들이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디지털 자산 사용자 수 3천5백만 명의 3배를 넘어선 수치다.

암호화폐의 성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휴일을 앞두고 비트코인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장의 호황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의무화되면서, 온라인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도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구세군이 처음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기부금으로 받는 등 많은 자선 단체들이 암호화폐를 통한 기금 모금을 진행했다.

비트코인이 이색 크리스마스 선물로 눈길을 끄는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치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 관계자는 “신규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를 보낼 때, 그들이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물을 보낼 때는 반드시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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