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제8회 한·중·일 인터넷 침해사고대응 비대면 연례회의’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코로나19를 악용하는 각종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제8회 한·중·일 인터넷 침해사고대응 비대면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KrCERT/CC, 중국인터넷침해사고대응팀 CNCERT/CC, 일본인터넷침해사고대응팀 JPCERT/CC의 3개국 국가 침해사고대응팀이 참여했다.
KISA는 지난 2011년 중국, 일본의 국가 침해사고대응팀과 ‘국가적 책임을 지고 있는 사이버보안 사고 대응팀 간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3개국의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논의하는 대면회의에 참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회의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번 연례회의는 3국이 코로나19로 발생한 각종 사이버 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각 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사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모범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3개국의 신규 사이버보안 전략과 최신 사이버위협 트렌드를 공유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이버보안 환경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KISA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며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국가 간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며, “KISA는 앞으로 신속한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공조 강화 등을 통해 유사 사례 발생에 대비하고, 우리 국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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