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로펌 통해 GDPR 대응책 지원,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9월 4일까지 국내 영세·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의 대응지원을 위한 ‘2020년 영세·중소기업 GDPR 대응 컨설팅’ 신청을 접수받는다.
EU GDPR은 유럽에 직접 진출한 기업뿐 아니라, EU 소속 국가 내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를 위탁받아 처리하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EU 지역에 상품판매 혹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도 적용된다.
GDPR로 인해 영국항공, 미국 메리어트, 구글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고액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었으며, 최근 제재 대상 및 범위가 점차 소규모 기업과 개인에게까지 확대되고 있어 국내기업의 사전 대비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은 전문 로펌 ‘법무법인(유) 태평양’을 통해 진행되며, KISA는 신청기업의 현황, GDPR 대응 준비도, EU 진출시기 등 시급성, 필요성, 컨설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개사를 선정한다.
컨성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GDPR 컴플라이언스 현황 점검 및 이행조치방안 제시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Policy) 작성 가이드 ▲역외 개인정보 전송 표준계약 작성교육 등의 종합적인 GDPR 대응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9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KISA GDPR 대응지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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