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파이(De-F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8회 핀테크 해커톤 및 아이디어·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해커톤 부문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아이디어·논문 공모전 부문이 추가돼 ▲클라우드 이용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 부문 ▲디파이 관련 신규 서비스, 기술, 법제도, 정책 등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및 논문 부문 등으로 나뉜다.

심사도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해커톤 부문의 경우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0일지 3일 동안 개발한 서비스 시연 심사를 통해 입상팀을 선정하며, 아이디어 부문은 발표 심사, 논문 부문은 전문가 서류 심사 등 각 부문별 평가 기준에 맞춰 입상팀을 선정한다.

입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협력기관장상 등 상장 14점이 수여되며, 총상금 2100만 원을 포함해 부상으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크레딧(2600만 원 상당)과 향후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회는 핀테크 서비스 또는 디파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해커톤 부문은 9월 6일까지, 아이디어·논문 부문은 9월 20일까지 KISA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최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