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 어떻게 지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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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 어떻게 지원하나?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4.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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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경기도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회 제공에 나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T에 문화, 금융, 건강, 안전 등을 융합한 신산업 집중 육성과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지난 3월 30일 판교에 개소된 혁신센터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위치한 중소기업 이리언스가 자사의 제품인 홍채인식 결제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보고 있다.

총 1620㎡의 규모로 구성된 이 센터는 공공지원센터의 1층과 5층을 사용하며 1층(340㎡)은 개방형 창의혁신 공간 및 네트워킹 공간, 5층(1280㎡)은 핀테크지원센터를 비롯해 게임 소프트웨어 랩(Lab), 모바일과 IoT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마련됐다.

KT와 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제휴 기반 기업이 국내 시장 진출 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유망 R&D 산업인 3D프린터, 핀테크, 게임 분야와 관련 직접 만들어 체험해보는 시설을 5층에 모두 구비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위치한 IoT 테스트베드 공간 내부에 여러 반도체 칩들이 놓여져 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위치한 IoT 테스트베드 공간 내 IoT 플랫폼 제작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글로벌 히트게임 벤처창업 육성 프로그램과 핀테크 사업 관련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게임 벤처 창업 육성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은 상품을 테스트하고 구축 운영할 수 있으며, 핀테크 사업과 관련해 고민을 갖고 있던 중소기업도 매일 혁신센터에 상주주인 13개 기관의 전담직원을 통해 보다 나은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는 필테크 관련 테스트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여러 지역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석 KT 팀장은 "글로벌 진출 허브 및 IT/SW 기반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허브를 조성해 IT 융합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서 차세대 이동통신의 조기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식 후 총 89개 정부 기관 및 도내 중소 벤처기업과 제휴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17개의 혁신센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각 지역 혁신센터에 연결하는 글로벌 스나트업 교류 허브로 조성해 국내 벤처 기업을 글로벌로 이끌고 글로벌 기업을 국내 유치해 경쟁력 키울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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