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가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34%, 당기순이익은 48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7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7.8억원을 달성했다.
파이오링크는 2018년 4분기부터 지속해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업 계절성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다른 분기에 비해 저조했으나, 2020년 1분기는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처 다변화, 일본 사업 확대, 보안사업 수익구조의 안정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파이오링크는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트래픽 부하분산 장치) 제조사로,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안스위치, 웹방화벽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매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최근 원격근무, 쌍방향 온라인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쇼핑 등으로 인해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선 대역폭 증설과 인프라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통해 파이오링크의 장비의 수요도 증가했고,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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