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ATA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넘어선 PCI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의 SSD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대 550MB/s 속도의 SATA에 비해 PCI 익스프레스는 전송속도가 ‘레인(Lane)’하나당 최대 500MB/s(규격2.0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레인 2개만 써도 최대 1㎇까지 초고속 전송이 가능해졌다.
새로텍이 삼성전자의 최신 MLC 방식 ‘PCIe SSD SM951 시리즈(256㎇·512㎇)’를 탑재한 ‘SR-M2-PS3’ PCIe SSD를 출시했다.
새로텍 SR-M2-PS3는 PCI 익스프레스3.0 규격에 4배속 레인(Lane)의 삼성전자 M.2 PCIe SSD를 장착해 최대 읽기 2150MB/s와 쓰기 1500MB/s(512㎇ 기준)의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고성능 SATA SSD보다 4배나 빠른 속도다.
이 제품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스크탑 PC 및 워크스테이션 등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으며 SATA M.2 SSD를 추가로 장착 및 증설할 수 있도록 SATA M.2슬롯이 함께 제공된다.
새로텍 관계자는 “PCIe 3.0은 레인당 8GB/s의 로우 비트 전송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속도가 빠르고 적은 공간을 차지해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 차세대 SSD 인터페이스로 부각되고 있다”며 “고급, 전문 사용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속도로 새로텍 PCIe SSD SR-M2-PS3을 사용하면 기존 SATA 대신 최대 2150MB/s의 초고속 PCIe 전송 방식을 통해 한층 빠른 PC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