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보지] 엔탈 추천 ‘봄이 느껴지는 영화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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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뭘 보지] 엔탈 추천 ‘봄이 느껴지는 영화 3선’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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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고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달콤한 로맨스 영화나 따뜻한 봄 날씨처럼 포근한 멜로 영화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봄은 야외에서 햇살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한 감성충전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감성 충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N-스크린 ‘엔탈’이 추천하는 봄을 머금은 영화를 주목해보자.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선 ‘베리 굿 걸’

아역스타 다코타 패닝의 첫 성인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된 영화 ‘베리 굿 걸’은 단짝 친구인 릴리와 제리가 동시에 데이빗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랑도 우정도 지키고 싶은 20대 소녀의 성장통을 보여준다.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사랑이 낯설지만 설레고 두렵지만 기분 좋은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젊은 여성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선 ‘베리 굿 걸’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코니아일랜드와 브라이튼 비치 그리고 브루클린 브릿지와 보헤미안 카페 등은 설렘을 배가 시켜주고 감미로운 OST가 감수성을 더욱 끌어올려준다.

아름다운 봄, 스무살 소녀들의 서툰 첫사랑의 통해 싱그러운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솔로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오 브라더, 오 시스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 브라더, 오 시스터’는 외모부터 모태솔로인 누나 요리코와 외모만 훈남인 남동생 스스무에게 어느날 한 통의 편지가 잘못 배달되면서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 영화다.

▲ 솔로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오 브라더, 오 시스터!’

이 영화는 한 지붕 아래서 20년을 함께 살아온 남매의 솔로 탈출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따뜻한 봄날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강력한 연애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특히 이 영화는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매의 가족애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연애 소동과 잘 어우러져 관객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네티즌 평점 9.5점을 기록하며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해피 해피 브레드’

사랑하는 사람,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장소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는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 마을인 홋카이도 츠키우라에 ‘카페 마니’를 오픈한 젊은 부부와 그 곳의 유쾌한 이웃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손님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해피 해피 브레드’

영화는 커피를 내리는 아내와 빵을 굽는 남편을 통해 현대인의 로망인 슬로우 라이프를 그대로 보여주며 카페 마니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을 통해 지친 관객들에게 행복 레시피를 전해준다.

여기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훗카이도 츠키우라의 사계절 그리고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들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일본 음식 영화에 한 획을 그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시모리 이즈미가 참여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한편 ‘베리 굿 걸’과 ‘오 브라더, 오 시스터!’, ‘해피 해피 브레드’는 N-스크린 엔탈(www.ental.com)에서 감상 가능하며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영구 소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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