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스마트워치 앱 출시…웨어러블 시장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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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모바일, 스마트워치 앱 출시…웨어러블 시장 첫 진입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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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모바일이 최근 스마트워치 초기화면 앱 ‘워치 마스터(Watch Master)’를 출시하며 웨어러블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스마트워치의 사용 용도가 아직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마트워치의 기본인 시계에 충실한 명품 디자인 앱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플랫폼의 한 축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프모바일의 그룹형 SNS 밴드는 출시 28개월만인 지난 1월 누적 다운로드 4000만건을 돌파했다. 한달 실 사용자 수(MAU)는 1600만명으로 이용자의 40%가 넘는다. 이는 SNS의 평균 MAU라 여겨지는 30%보다 높은 수치다. 

밴드는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가입형 밴드(가칭)’와 사업자들이 관심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툴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밴드(가칭)’ 등도 준비중이다. 

캠프모바일은 설립 첫 해에 도돌런처를 출시했고 1년 뒤인 2014년 3월에는 라인데코를 출시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동안 쌓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의 디자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의 초기화면 앱인 워치마스터를 출시했다. 

도돌런처는 2013년 출시된 이후,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순 이용자 월 154만명을 기록하는 등 런처앱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검색엔진 야후와 검색 제휴를 체결했다. 

밴드는 미국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20%에 달한다. 이후 출시된 도돌런처는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50%에 달한다.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스콜은 대만·홍콩 등에서 이용자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비중은 70%가 넘는다. 라인데코의 경우 무려 90%의 사용자가 글로벌 사용자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모바일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시도를 하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왔다“며 “캠프모바일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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