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월의 PC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인터넷 가용시간이 증가한 10대 연령층이 트래픽을 견인,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13~18세 학생층이 전월 평균 526분에서 693분으로 30% 이상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이 크게 상승했다.
1월 월간 평균 방문 사이트 개수는 전월 대비 1.2% 증가한 50.4개로 조사됐다.
7~18세 연령층이 주로 포털사이트와 동영상, 게임사이트를 중심으로 30~34세 연령층은 커뮤니티, 정부기관, 금융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이트 방문이 증가했다.
포털사이트와 컴퓨터/인터넷, 커뮤니티 카테고리는 전월 대비 PC 인터넷 활동성이 상승했고 뉴스/미디어 카테고리는 스포츠 및 사회 이슈에 대한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페이지뷰가 14.6% 증가했다.
기관/단체 카테고리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관련 사이트의 영향으로 트래픽이 증가한 반면 전자상거래 카테고리는 연말 시즌 효과의 기저효과로 인해 활동성 성과가 10% 가량 감소했다.
또한 1월의 모바일 전체의 평균 인지 이용시간은 전월 대비 2.7% 증가했고 특히 평균 활동성이 높은 13-24세 연령층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모바일 이용 앱개수는 평균 57.1개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13~24세 및 35~44세 연령층에서 3% 가량 이용 앱개수가 증가한 반면 40대 후반 이상 연령층의 이용 앱 개수가 평균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커뮤니케이터(App) 카테고리의 평균 이용시간은 연말 모임이 잦은 12월의 트래픽 상승분 기저효과가 발생해 전월 대비 5.6% 감소했다.
비디오 서비스는 아시안컵 중계 등으로 인해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 등 주요 앱이 전체 평균 이용시간 증가세를 이끌었다.
커머스 서비스는 이용자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오픈마켓과 홈쇼핑 앱의 평균 활동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 평균 이용시간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한편 1월 PC 인터넷의 인기 검색어는 연말정산 관련 키워드와 ‘네이버’ 및 ‘다음’, ‘쿠팡’, ‘위메프’ 등 네비게이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모바일(웹)의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는 연예 및 사회 이슈 관련 키워드가 다수 상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