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가 2016년 2월1일부터 대부분의 독립형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제품의 신규 시트(seats)를 데스크톱 서브스크립션(Desktop Subscription)으로만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변경을 시작으로 오토데스크는 제품 공급을 서브스크립션 기반으로 계속해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은 서브스크립션 기반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을 구축 및 관리할 수 있으며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새로운 툴과 기술을 부담 없이 도입하고, 사용 기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산업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선임 부사장은 “디자인과 제작이 이뤄지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제공 방식 또한 달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기업들이 보다 민첩하고 풍요롭게 서로 연결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고 오토데스크 고객들은 오래 전부터 소프트웨어 투자에 대한 더 높은 유연성과 가치 증대를 요구해 왔다. 오토데스크는 서브스크립션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러한 2가지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데스트톱 서브스크립션으로 고객은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설치, 관리,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간제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디바이스에서 접속 가능한 광범위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다.
오토데스크는 데스트톱 서브스크립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향상시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한층 긴밀하게 통합하면서 파일 호환성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2016년 2월1일 이전에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한 오토데스크 고객은 해당 라이선스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인터넌스 서브스크립션(Maintenance Subscription) 고객은 서브스크립션 유효 기간 동안 계속해서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서비스 서브스크립션(Cloud Services Subscription) 또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나그노스트 선임 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고객들이 이러한 전환 방침에 1년 앞서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발표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오토데스크는 지속적으로 당사 계획을 고객들과 투명하게 공유해 나갈 것이고 파트너 및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변경에 따른 인한 불편을 줄이고 전환이 최대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