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위성 활용 ‘조업감시 시스템’으로 미래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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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위성 활용 ‘조업감시 시스템’으로 미래부장관 표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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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을 활용해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예방하는 KT SAT의 원양어선 조업감시 시스템이 ‘대한민국 ICT 혁신(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KT SAT의 원양어선 조업감시 시스템은 위성 M2M(Machine to Machine)을 기반으로 어선의 위치와 속도, 항적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후 의심되는 어선을 탐지하고 자동 경보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 KT SAT의 직원들이 위성을 활용한 조업감시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대한민국이 2013년 1월과 11월 미국과 EU로부터 각각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되면서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KT SAT은 ▲조업감시장비 도입 및 구축 ▲조업감시 시스템 구축 ▲조업감시센터 기반 구축 등 시스템 개발 전반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했다.

이 시스템의 개발에 힘입어 EU의 대한민국 불법어업국 지정은 지난 6월 유예 통보됐으며 미국의 예비 판정 보고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내년 1월로 예정된 불법어업국 지정 최종 평가에서도 좋을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KT SAT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소요되는 시스템 구축기간을 단축해 최단 기간인 40일 내 국내 순수 기술로 이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또한 국내외 유사 서비스와 비교시 높은 데이터 통신 안전성을 갖춰 EU 및 미국 실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T SAT은 이 시스템을 국내외 특허 출원할 예정이며 해외수출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송재국 KT SAT 대표이사는 “위성을 활용한 조업감시시스템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스마트한 위성 ICT”라며 “앞으로도 위성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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