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라인페이’로 모바일결제 서비스 시작…한국·중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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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라인페이’로 모바일결제 서비스 시작…한국·중국 제외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2.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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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모바일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인은 18일 4.8.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며 모바일결제·송금 기능인 ‘라인페이(LINEPay)’를 출시했다. 국내에선 라인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한국과 중국에는 서비스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모바일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송금 기능은 일본에 한정 공개됐다. 현재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 은행·미즈호 은행과 제휴를 맺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은행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인페이의 결제 기능을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는 라인페이 메인 화면에서 신용카드 번호·유효기간·3자리의 보안코드와 이름을 입력한 후,별도의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이후엔 비밀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터치아이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라인이 모바일결제 및 송금 서비스 ‘라인페이’를 출시했다.

라인페이는 현재 ‘라인스토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추후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라인 관계자는 “세계적인 카드사인 비자·마스터·JCB·아멕스·다이너스와 제휴했으며 여타 카드사와의 제휴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라인 사용자가 스마트폰 상에서 귀찮은 절차와 수고 없이 쉽게 송금·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확장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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