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1000만 돌파 기념 스팸신고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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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1000만 돌파 기념 스팸신고 정보 공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2.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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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가 통화플랫폼앱 후후의 누적 다운로드 천만 돌파를 기념해 재미있는 스팸 신고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대출권유·불법도박 등 스팸 유형별 신고 내용과 업종별 전화번호에 대한 후후 이용자들의 공유정보다.

후후 서비스 초기에는 ‘스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기본적인 신고가 주를 이뤘지만 다운로드 건수 천만을 돌파한 시점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정보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이 정보들은 전화 수신 시 스마트폰 액정에 미리 보이기 때문에 스팸전화를 걸러내거나 모르는 번호에 대한 참고 자료 역할을 한다.

가장 신고 비율이 높은 대출권유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대출! 지구를 떠나거라!’, ‘대출! 밥은 먹고 다니냐?’, ‘빌릴 땐 고객님, 연체 시 나쁜 사람’ 등의 내용이 공유됐다. 불법도박의 경우에는 ‘막아도 막아도 오는 그 놈의 오빠’, ‘최선을 다해 어떻게 모신다는 건지’, ‘의미 없다’ 등이 있었다.

▲ 후후 스팸신고 및 공유정보 캡쳐 화면

최근에는 스팸은 아니지만 업종별 전화번호에 대한 이용자들의 재치 넘치는 공유 정보가 급증했다. 대부분 카드사용에 대한 자조적인 표현이 많았는데 ‘월급이 나간다 쭉쭉쭉’, ‘아껴라 쫌!’, ‘또 질렀구나!’, ‘적당히 긁자’ 등이 있었다. 택배기사 및 대리운전기사와 같이 생업 종사자의 휴대번호에 대해서도 ‘**택배’, ‘**대리운전’ 등이 등록돼 다른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8월 출시된 후후는 지속적인 기능 개선으로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등재한 3000만 건 이상의 스팸 신고 정보 DB 기반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일에는 드롭탑 전국 200여개 매장에 ‘후후폰밥’을 설치해 후후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 무료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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