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임업 위한 '산림 위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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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임업 위한 '산림 위성' 개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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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및 농지 관측 목적으로 5m 급 해상도에 120Km 내외 관측 폭, 재방문 주기는 3일

[CCTV뉴스=최형주 기자] 산림청이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됨에 따라, 산림공간에 대한 더 넓고 신속 정확한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한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뒀으며, 지난 2월 5일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여 대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했다.

이렇게 마련될 농림 위성은 산림 및 농지 관측을 목적으로 5m 급 해상도에 120Km 내외의 관측 폭을 가지고, 재방문 주기는 3일에 맞춰질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ㆍ임업 실현’을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진흥청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으로 농림위성을 개발한다. 위성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선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산림정책 및 대국민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2023년 위성 발사에 맞춰 우주에서 관찰한 위성정보를 지상에서 수신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력 및 활용시스템을 구성하며, 산림위성으로 축적되는 다양한 산림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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