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레일, 인피네라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 영국 전역에 도입
상태바
네트워크 레일, 인피네라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 영국 전역에 도입
  • 원명호 기자
  • 승인 2014.12.05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Intelligent Transport Networks) 공급업체인 인피네라(Infinera)가 텔레포니카 영국(Telefnica UK)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DTN-X 패킷 옵티컬 교통 네트워킹 플랫폼을 네트워크 레일(Network Rail)의 영국 철도 인프라에 도입, 네트워크레일의 운영 전환을 뒷받침하는 향상된 성능의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레일 텔레콤(NRT)은 네트워크레일의 국내 통신자산 관리와 서비스 프로비저닝 기능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NRT는 영국, 웨일즈, 스코틀랜드 내 철도 네트워크의 가장 먼 곳까지 도달하는 총연장 약 1만6000km의 광섬유 케이블을 관리, 영국 내 철도에 미션 크리티컬 통신 시스템, 매니지드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초당 500기가비트(Gb/s)급 슈퍼채널 솔루션을 탑재한 NRT의 DTN-X 플랫폼은 신규 섀시 없이도 향후 출시될 테라비트급 슈퍼채널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NRT가 도입한 플랫폼에는 인피네라의 독창적 기술로서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용량의 설치가 가능한인스턴트 대역폭(Instant Bandwidth)이 탑재돼 급증하는 고용량, 저지연 서비스에 대한 고객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DTN-X는 향후 최대 초당 12테라비트(Tb/s)급 통합 OTN 스위치와 패스트 쉐어드 메시 프로텍션(Fast Shared Mesh Protection)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용량 조절이 가능하게 설계돼 빈번한 광섬유 절단에도 빠른 서비스 보호를 제공한다.

크렉 엘리스 NRT 기술엔지니어 부문장은 “우리가 인피네라 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는 미래의 철도망에도 부합하고 향상된 네트워크 신뢰성과 확장성, 그리고 안전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첨단 기술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전과 성능의 보장은 철도회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고 NRT가 사용하는 대다수의 노드는 철로에 설치되는데 이곳에 접근하는 것은 기존의 텔코 노드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에 대역폭에 대한 원격 구성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인피네라의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는 광집적회로를 사용하는 높은 신뢰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원격 진단, 대역폭 상승 능력을 갖춘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상적인 소프트웨어를 탑재했기 때문에 NRT 직원들은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챔피언 인피네라 수석부사장은 “네트워크 레일이 최첨단 옵티컬 네트워크로 인피네라의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를 선택한 것은 항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하는 인피네라 솔루션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인피네라 지능형 교통 네트워크는 사업자들이 자사의 옵티컬 교통 네트워크를 자동화, 집중화, 단순화시켜 더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한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