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넷이 인피네라의 오픈전송스위치(OTS) 기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규 가상화 광 인프라 도입이 단 몇분만에 가능해졌다. 또 SDN 이더넷 기반의 팩넷이네이블드네트워크(PEN) 서비스가 100G 기반으로 확장됐다. 

인피네라는 자사의 OTS 소프트웨어가 팩넷의 SDN 플랫폼에 쓰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광 전송망에 SND 기반의 네트워크 가상화를 도입한 업계 최초의 사례라고 인피네라는 설명했다. 

팩넷은 자체 SDN 플랫폼인 PEN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길고 독자적인 4만6000㎞의 광 네트워크망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100Gb/s 속도가 가능한 인피네라의 OTS를 도입한 것. 팩넷의 기존 지능형 전송네트워크는 인피네라의 DTN-X 패킷 광 전송 네트워킹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PEN은 확장성이 있는 대역폭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동적으로 고객들이 몇분안에 대역폭을 자신들의 비즈니스 수요에 맞게 맞춤형 포탈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