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안전한 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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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안전한 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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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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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방범용 CCTV와 재난종합상황실, 초·중·고 CCTV를 통합한 관제센터를 개소했다.

군은 2월 9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김양수 장성 군수와 이윤 장성 경찰서장, 김종옥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군 의원,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장,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은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홍보동영상 시연, 시공업체 감사패 전달 등을 마친 후 3층 통합관제센터에서 테이프 커팅, 통합관제시스템 시연,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군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재해예방, 산불감시, 학교 내 안전 등 목적별 분산 운영하던 CCTV 270대를 통합해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상주하며 365일 24시간 관제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 GIS(3차원 지리정보시스템)로 범죄와 체납차량이 통과하면 알람을 울리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CCTV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로 현장과 양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또,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 내 CCTV를 24시간 관제해 각종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어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이 갖는 기대 또한 크다.

이밖에도 수위 상승 등 위험요소가 감지되면 상황이 자동으로 전파되고, 센터에서는 실시간 현장상황을 확인해 경보발령,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 적절히 대처함은 물론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상황관제를 할 수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재난 대비와 방범, 학생보호 3가지 기능을 갖춘 통합관제센터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 장성경찰서장은 "통합관제센터가 최첨단 시스템으로 각종 범죄의 효율적인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종옥 장성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통합관제센터가 학생들을 위해로부터 보호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학생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교육지원청 예산 등 16억원을 투입해 201㎡ 규모로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간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1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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