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업지원 벤처들과 기업솔루션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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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창업지원 벤처들과 기업솔루션 시장 진출 본격화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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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열린 ‘에버노트 유저 컨퍼런스 2014’ 전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아이에스엘코리아 하태룡 이사(사진 가운데)가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를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자사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 상품 기업시장 본격 판매 등 창업지원 벤처와의 기업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행복동행’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다.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해 ICT기반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현재 3기를 모집중이다.

SK텔레콤은 2기 출신인 아이에스엘코리아의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 일반 고객 대상 판매 개시에 이어 기업고객 대상 총판 체계를 구축 완료했다. SK텔레콤의 기업고객 대상 마케터들을 투입해 교육기관, 일반기업 등 기업고객 대상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 10월에는 웅진씽크빅 직영 유치원들에 빅노트를 공급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교육기관의 경우 겨울방학 기간 중 다양한 판매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아이에스엘코리아의 빅노트는 무게 230g의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돼 휴대가 간편하며 TV, 빔프로젝터 등 컴퓨터와 연결된 모든 화면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전자펜으로 자유로운 터치 기능을 구현해 전자칠판으로 쓸 수 있다.

또 전자펜으로 입력한 모든 내용의 이미지 캡쳐와 동영상 녹화 및 즉시 저장이 가능해 소규모 교육 기관이나 기업의 회의 용도로 적합하하다. 스마트기기의 미러링 기능도 제공해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투사해 전자펜으로 입력하는 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빅노트는 별도 영상장치와 컴퓨터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다른 전자칠판에 비해 1/20의 가격에 불과한 49만원(VAT 포함)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앤써샵(www.answershop.co.kr)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브라보!리스타트 1기 출신으로 BLE(Bluetooth Low Energy) 기반 위치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멀린과는 공장 등 대규모 시설에서 산업 안전을 지원할 수 있는 위치 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 고객 대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

위치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은 긴급구조 상황이나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직원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여 빠른 구조 대응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과 멀린은 SK그룹내 관계사에 상용 시스템을 구축해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한편 산업 현장 재해·재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S0K텔레콤은 브라보!리스타트 1기 출신인 파슬넷의 무인택배 플랫폼 서비스 ‘미유박스’의 공공기관 대상 사업화를 추진중이며 2기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보안시스템도 기업·산업용 솔루션 적용을 위한 개발 등 협력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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