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장, 아직까지는 작지만 눈여겨볼 기회
상태바
터키 시장, 아직까지는 작지만 눈여겨볼 기회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1.16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세빗 유라시아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참관후기

▲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도 이러한 터키 시장에 진출한 전시회중 하나이며 이번 박람회는 이스탄불 엑스포 센터(Istanbul Expo Center)에서 지난 9월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개요 = 터키는 IT 업체에 가장 핵심적인 성장시장중 하나로 손꼽히며 많은 기업이 터키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터키 시장은 동유럽, 중동, 흑해, 그리고 발칸 지역 등 다양한 국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전시회의 개최 가능성이 많다. 다만 이스탄불에 3개의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도 이러한 터키 시장에 진출한 전시회중 하나이며 이번 박람회는 이스탄불 엑스포 센터(Istanbul Expo Center)에서 지난 9월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유라시아를 통틀어 정보통신 기술시장 관련 최대 플랫폼 역할을 하는 세빗(CeBIT) 박람회는 구체적인 산업시장에 IT 관련정보와 제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거래 성사를 위해 바이어 및 전문가 유치 등 ‘전문성’에 주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검증된 신기술 및 제품 소개에 집중하는 전시회였다.

이스탄불은 급속히 성장하는 IT 시장에서 전략적인 미팅 포인트를 구축할 수 있는 요충지이기 때문에 수많은 IT 업체가 관심을 갖고 있다.
▲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거래 성사를 위해 바이어 및 전문가 유치 등 ‘전문성’에 주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검증된 신기술 및 제품 소개에 집중하는 전시회였다.

2014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 참관 후기 = 세빗은 규모면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직까지는 이 전시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의 소형 버전에 불과하다.

2014 이스탄불 정보통신 박람회에는 93개 국가에서 약 1066업체가 참가했고 13만여명이 참관하는 등 IT시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세빗은 이미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이며 독일 하노버에서 매년 3월 개최되고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정보통신기술 산업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IT분야에서 대형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터키 미마르 시난대학교 건축학도는 “터키 젊은층 사이에서 IT는 그들의 의사소통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매개체”라며 누구나 즐겨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녀는 “부모 세대와의 세대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사점 = 대기업 이외에 일부 한국 기업도 참가해 한국의 일반적인 IT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스탄불 정보통신 전시회를 참가할 경우 혁신적인 품목을 많이 선보이는 것을 추천한다.

이스탄불 세빗 전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다양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컴퓨터는 기본으로 비즈니스 관리 애플리케이션, 보안시스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미래 유망산업인 정보통신 관련 품목뿐만 아니라 흥미를 끄는 매력적인 제품(예를 들어 3D 안면 인식기, 열 감지CCTV 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바이어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