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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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0.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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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치안산업박람회, 국제 CSI 콘퍼런스 등 국제 행사 함께 진행

[CCTV뉴스=석주원 기자] 경찰청이 10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야외마당에서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치안, 세계와 함께하는 치안 한류’를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당시 우리 국민 23명의 신원을 신속하게 확인한 이용순 경감 등 현장경찰과, 차량에 깔린 시민을 구조하여 ‘부산 여고생 어벤져스’로 화제가 된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 등 위기 속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 경찰들이 참석했다.

정부를 대표해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념식장을 찾아 축사를 전했고, 2019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에 참석하는 중국, 러시아, 독일, 앙골라, 칠레, 베트남 등 29개 나라의 치안 총수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민갑룡 경찰청장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74년간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경찰이 우수한 치안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인정한 안정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경찰관의 희생과 헌신,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경찰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두꺼운 사회안전망 구축과 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여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치안’을 실현해 치안 선진국으로서 전 세계에 ‘K-cop’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의 날 기념식장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2019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국제 CSI 콘퍼런스 등 경찰청이 주관하는 국제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치안 한류와 선진 스마트치안 기법을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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