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차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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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차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 개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09.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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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 데이터 협력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

[CCTV뉴스=석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민ㆍ관 데이터 협력 거버넌스인 ‘데이터 얼라이언스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 10일(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한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데이터의 유통, 활용 등 가치사슬 전주기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산림청 등 10개 관계부처의 국장,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관 대표 및 민간전문가 등 총 30명이 전략위원회에 참여했다.

전략위원회는 데이터 유통ㆍ활용 촉진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정책ㆍ제도 분과, 품질ㆍ표준화 분과, 유통 분과, 성과관리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가 전략위원회를 지원한다.

이번 제1차 전략위원회에서는 ‘데이터 얼라이언스 운영 계획‘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목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플랫폼의 사업 추진 현황 및 데이터 유통ㆍ활용에 대한 애로 사항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플랫폼 운영기관들은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입법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등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낙후된 데이터 생태계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결실을 맺기 어렵다. 민ㆍ관이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전략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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