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안전사각지대 CCTV 134대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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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안전사각지대 CCTV 134대 신규 설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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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이 안전과 범죄예방에 CCTV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주민의 CCTV 설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각지대에 8억원을 들여 CCTV 134대를 신규 설치하고 화질이 떨어진 21대를 개선해 9월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생활방범용으로 32대, 어린이보호구역에 40대, 도시공원에 62대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134대가 늘어 총 599대의 CCTV를 운영하게 된다.

동구 CCTV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2명이 4조 3교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4명의 관제요원이 지역내 16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80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경찰 3명이 교대로 24시간 합동근무를 하면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월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청소년선도 248건, 폭력·도박 77건, 수배차량 22건, 절도 4건, 쓰레기불법투기 44건, 교통사고 15건, 주취자 귀가 20건, 기타 위험요인 등 61건을 모니터링해 112지령실 및 관련 기관에 통보 처리하는 등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예방 및 구민 생활 안전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으며 동부경찰서에 356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5대 강력범죄 4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18건, 교통사고 29건 등의 사건을 해결했다.

또한 25회에 걸쳐 주민 613명을 CCTV통합관제센터로 초청해 둘러보도록 해 CCTV가 범죄예방의 효과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동구청은 CCTV 설치가 범죄의 예방과 억제 등의 긍정적 측면 이외에도 사생활보호 문제 및 인권침해 문제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점을 감안해 근무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보안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중에는 영상반출보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뿐만 아니라 상습 쓰레기투기 지역과 집중호우 상습침수지역 등에도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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