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조중환 기자] 엑스블록시스템즈는 5일 테헤란로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애스톤 메인넷 개발 완료 보고와 함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애스톤은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문서의 유통과 인증의 모든 과정이 제3의 신뢰기관 없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문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차원 구조 블록체인인 엑스블록체인(X∙Blockchain) 기반의 탈중앙화 된 전자문서 플랫폼이다.
권용석 메인넷 개발 총괄 CTO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자문서의 생성/편집/유통 등 높은 효율성은 유지하고, 위∙변조 방지 및 무결성은 확보하는 상반된 두가지 목표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전자문서 시대의 딜레마를 겪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전자문서 영역에 적용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권CTO는 “향후 모든 전자문서는 엑스블록체인에 기록됨으로써, 학력 위변조, 원산지재증명서류 위변조, 공공문서의 위변조 등의 위험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25일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결정이 완료된 바 있다. 등록된 특허는 엑스블록체인의 핵심기술로 기존의 선형적인 블록체인 구조를 다차원 구조로 구현했다.
특히, 필요에 따라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고,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블록의 동기화를 최소화함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승기 엑스블록시스템즈 대표는 애스톤 사업 전략에 대해 ”애스톤은 블록체인 전자문서 플랫폼중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헬스케어, 물류, 보험, 교육, 정부 등 전자문서 인증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DApp들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애스톤 에코시스템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김대표는 “지금 블록체인 업계은 ‘데스밸리’라 불릴 만큼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 살아남는 기업은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인 메인넷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다차원 문서인증 플랫폼인 애스톤을 통해 향후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