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NFT 대출 플랫폼 ‘트라이브원’과 독점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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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NFT 대출 플랫폼 ‘트라이브원’과 독점 파트너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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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담보대출, NFT 모기지, NFT 풀 등 3종 이용 가능

초기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소유·투자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가 나왔다.

NFT 자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비전 네트워크가 하반기 공식 NFT 마켓 출시에 앞서 NFT 대출 플랫폼 트라이브원(TribeOne)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디비전 네트워크 사용자들의 NFT 접근성을 높이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자신의 NFT를 더욱 자유롭게 자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트라이브원은 RAROC(암호화폐 리스크 조정 수익률) 기술에 기반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산 금융 플랫폼으로, 혁신적 소비자 중심 금융 상품을 통해 NFT에 대한 대출과 차용을 지원한다.

이에 디비전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트라이브원 플랫폼에서 대출을 받아 원하는 NFT 아이템과 공간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트라이브원은 디비전 네트워크 사용자를 대상으로 3가지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NFT를 담보로 한 ‘NFT 담보대출’, 원하는 만큼의 NFT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NFT 모기지’, NFT에 조각 투자가 가능한‘NFT 풀(Pool)’이 그것이다.

대출 신청 방법은 디비전 네트워크에서 원하는 NFT를 선정한 후 25%·50%·75% 등 3가지 대출 비율(LTV) 옵션과 3·4·9·12개월 등 4가지 납입개월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옵션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BUSD) 기준으로 이자율이 부과되고, 사용자는 선택된 LTV에 기초해 계약금을 이전한다.

그러면 트라이브원이 사용자를 대신해 NFT를 구입한 후 사용자 대시보드에 구매 이력과 대출 요건을 표시한다. 이후 사용자가 대출 금액을 납입하면 트라이브원이 해당 NFT를 사용자 지갑으로 전송해주는 메커니즘이다.

엄정현 디비전 네트워크 대표는 “게임 분야는 물론 삶의 이면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NF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메타버스에 또 다른 디파이(DeFi) 기능을 추가해 NFT 시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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