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블록체인 생태계 코인 ‘솔라나’ 상승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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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블록체인 생태계 코인 ‘솔라나’ 상승세 주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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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보다 빠른 처리속도, 무료수준 수수료 각광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코인 솔라나가(SOL)가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20일 비트코인 약세 속에서도 연일 급등을 보이고 있는 솔라나와 블록체인 생태계 코인에 대한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생태계 코인은 가상자산 업계에서 쓰이는 분류 중 하나로, 메인넷을 런칭한 코인 가운데 완성도 높은 체인을 구현해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후 다양한 블록체인 상품과 프로젝트를 출시하는 메이저 알트 코인을 말한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태계 코인은 이더리움으로 이더리움 메인넷을 통해 현재 수십 만 가지에 달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더리움에 뒤를 이어 솔라나(SOL), 테라(Terra), 쎄타(THETA), 폴카닷(DOT), 아발란체(AVAX) 등 알트코인들이 저마다의 로드맵과 체인 시스템의 장점을 필두로 에코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생태계 코인의 경쟁력은 빠른 처리 속도와 수수료가 기준이 된다. 최근 솔라나 프로젝트가 FTX 창시자 샘 뱅크먼의 언급 이후 혁신적 트랜젝션 처리 성과가 화제가 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분석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거래 처리 속도 단위인 TPS(초당 처리되는 트래픽 개수)가 1초당 5만TPS로 비자카드의 초당 2만 4000TPS에 비해 2배가 높은 고성능 블록체인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7TPS인 비트코인과 20TPS의 이더리움, 1500TPS의 리플, 3000TPS의 이오스와는 비교조차 거부할 정도로 월등히 높은 처리 속도다.

또한 솔라나는 거래 수수료가 0.00025달러의 무료 수준에 가까워 디파이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이용하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솔라나는 최근 NFT 플랫폼을 런칭해 1만 개의 NFT를 8분 만에 완판시켰고, 590만 달러의 트랜잭션을 오류 없이 처리해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솔라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연속 신고점을 갱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일 16시 기준 소폭 하락한 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후오비코리아 최진영 애널리스트는 “솔라나가 혁신적 트래픽 처리 속도와 수수료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노드가 1300여 개 수준으로 이더리움에 비해 낮은 것이 빠른 속도의 요인일 수 있는 만큼 추후 발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솔라나 NFT 플랫폼 런칭으로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조정 하락에 대비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후오비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솔라나 코인 거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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