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소 출금액 제한을 사실상 철폐했다.

후오비코리아는 회원들이 출금할 수 있는 원화 최소 금액을 기존 5000원에서 1원으로 대폭 낮췄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최소 출금 금액을 5000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잔고에 수수료 1000원을 포함한 6000원 이상 보유하지 않은 경우 추가 입금을 통해 6000원을 채운 후 출금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후오비코리아는 최소 출금 금액을 기존 5000원에서 1원으로 변경했다. 덕분에 후오비코리아 거래소 이용자들은 잔고에 출금 수수료(1000원) 이상의 금액만 보유하면 단 1원이라도 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후오비코리아는 자사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을 순위별로 보여줘 이용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 ‘인기 검색’ 기능을 최근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이용 약관 개정을 통해 일부 조문을 수정해 명확성을 높이고,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의무 이행에 따른 신설 조항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전자금융거래기본약관에 따른 30일 전 안내 원칙을 적용했으며, 거래소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편의와 안전거래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