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법무법인 린과 AML 법률자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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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법무법인 린과 AML 법률자문 계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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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역량 검증 통한 AML 체계 고도화 기대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법무법인 린과 자금세탁방지(AML) 감사·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후오비코리아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철저한 준수에 초점을 둔 AML 강화의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법무법인 린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후오비코리아 거래소의 ▲AML 체계 감사 ▲AML 체계 검토 보고서 작성 ▲AML 감사 기반 법률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후오비코리아는 법무법인 린이 가상자산, 핀테크 등의 혁신 산업을 비롯해 금융·테크 분야 전문성을 갖춘 로펌이라는 점에서 거래소 AML 법률자문 수행에 적임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계약 내용에 따르면 법무법인 린의 김주은 변호사와 한혜선 변호사가 해당 업무를 진행한다. 김주은 변호사는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관련 AML 업무 전반을 처리한 이력 등 가상자산에 특화된 자문 수행 경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한혜선 변호사는 핀테크 관련 규제 업무와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측면의 법적 검토 수행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후오비코리아는 올해 AML 관련 자격증 보유 인력들을 증원한 데 이어 최근 이상거래 및 의심거래 모니터링 전문 인력을 추가 영입했으며, 고객확인절차(KYC) 인증 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AML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쏟고 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가상자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 린과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AML 역량의 객관적 검증과 더욱 철저한 AML 체계 확립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더 투명하고 수준 높은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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