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폐수처리시설’ 건립 추진...산업단지 오·폐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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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폐수처리시설’ 건립 추진...산업단지 오·폐수 문제 해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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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

세종시는 2일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위·수탁 협약’을 맺고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현재 민간이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벤처벨리 산업단지의 준공 시기에 맞춰 국비 194억 원을 투입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오·폐수를 전의산업단지로 이송해 통합처리하는 연계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벤처벨리 산업단지는 2200㎥ 규모 고도처리공법을 적용한 신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배원근 세종시 산업입지과장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처리가 기대된다”며 “금강수계 수질오염 방지와 친환경적 산업단지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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