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행업계 위기극복 돕는다...공유사무실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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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행업계 위기극복 돕는다...공유사무실 무상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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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공모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존폐기로에 놓인 지역 여행업계의 위기극복 도우미로 나선다.

세종시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와 관내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조치원 소재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일부를 공유 사무공간으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정비 부담이 가장 큰 업무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여행업의 사업유지 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세종시관광협회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총 7개 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공유사무실이 무상 지원되며, 기존 입주기업과 함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경영 컨설팅, 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세종시는 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해 여행업계 회생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입주기간 연장, 공유사무실 추가 조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며,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세종시 소재 여행업체 중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비율이 높은 업체 순으로 선발한다.

이현구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공유사무실 무상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여행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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