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심화분’으로 무단 쓰레기투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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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양심화분’으로 무단 쓰레기투기 막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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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소규모 화단 조성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이 무단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8일 세종시 고운동 고운환경지킴이단은 관내 상습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묘목심기 등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고운환경지킴이단은 고운동내 빈 공터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3곳에 10개의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지난 3년간 설치한 양심화분은 8곳에 27개에 달한다.

고운동은 양심화분 설치를 통해 불법쓰레기 방지에 나서는 한편, 화분에 에머럴드 그린을 식재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양심화분이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고운환경지킴이단 활동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고운동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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