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실시간 화상면접시스템 통해 중기 구인애로 해소
상태바
세종시, 실시간 화상면접시스템 통해 중기 구인애로 해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4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10일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진행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화상회의장을 개방, 구직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세종시는 오는 10일 소담동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비대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산업단지 등 구인애로기업 5곳과 병역지정업체 4곳의 실질적인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관내 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신제약, 제일폴리켐, ㈜에치엔지 등 기업 9곳으로, 생산·설계·관리직 총 3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제일폴리켐, 새롬테크, 코스모아이앤디, 아이모스시스템 등 4곳은 대전충남병무청과 협업을 통해 관내 병역지정업체와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자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덕분에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병역문제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시간 화상면접은 기업 면접관의 경우 각 기업 내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화상회의장에서 노트북과 웹캠을 활용해 온라인 화상면접시스템에 접속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별 면접인원을 5명 이하로 제한하고 서류전형에서 통과한 구직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직자의 참가신청은 오는 7일까지다.

특히 세종시는 이번 채용에서 선택되지 못한 인력에 대해서도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지속적 사후관리를 실시해 취업 알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종선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기업의 구인수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해 코로나19로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