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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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추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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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설악·중앙초교·청해학교 4개 학교 5개소 16대 설치·교체

속초시가 학교폭력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속초시는 대포초교 2개소에 5대, 설악초교 2개소에 4대, 청해학교 1개소에 2대 등 총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중앙초교에는 5대를 교체 설치하며 이달 중 공사에 착공해 5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설치된 CCTV는 어린이보호구역의 24시간 감시와 녹화 저장 및 다각도로 촬영이 가능하고 실시간 촬영된 영상정보는 속초경찰서로 전송돼 학생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초동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속초시는 향후 2017년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 2010년부터 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야어린이집, 영랑초교, 교동초교, 청봉초교, 청초초교 등 11개 학교에 41대의 CCTV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속초시에는 초등학교 12, 유치원 11, 어린이집 6, 특수학교 1 등 총 30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CCTV 확대 설치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각종 교통사고 및 생활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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