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오픈스택 기반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환경 쉽게 구현’
상태바
한국HP, 오픈스택 기반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환경 쉽게 구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18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HP(대표 함기호)가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OS를 탑재한 자사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next-generation HP CloudSystem)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HP 클라우드 시스템은 ▲설치 과정 단순화 및 인터페이스의 간소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제공 ▲쉽고 빠른 오픈스택 기능 구현 등이 특징이다.

HP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은 오픈스택 기반의 HP 클라우드 OS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이 기술은 HP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를 기반으로 해 설치와 관리가 수월하다는 것이 한국HP의 설명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관리 도구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간소화됐으며 설치과정 역시 단순화됐다. 이에 한국HP는 과거에는 몇 주가 소요되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설치 과정이 최단 소요 시간 15분까지 단축돼싿고 밝혔다.

▲ 박관종 한국HP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업부 총괄 상무

이와 함께 HP 차세대 클라우드 시스템에 내장된 HP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종합 관리 솔루션으로 기업과 서비스 업체들이 기존 IT 환경뿐만 아니라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HP 클라우드 시스템은 HP 클라우드닷컴(hpcloud.com) 운영 경험을 토대로 누구든지 손쉽게 오픈스택 최신버전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HP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코드분석 수준의 깊은 지식과 오픈소스에 대한 장애처리 책임문제까지 요구되었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박관종 한국HP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업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HP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은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며 “HP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우드 관리 등을 통해 기존 IT 환경과 연동 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고 오픈스택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HP 클라우드 제품은 크게 HP 클라우드 시스템 파운데이션과 엔터프라이즈(HP CloudSystem Foundation/Enterprise)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파운데이션 버전은 순수 오픈스택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최단 시간 안에 오픈스택 환경으로 구축할 수 도록 하는 것이며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그 동안 오픈스택의 취약점으로 알려져 있던 관리 환경과 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강화하고 워크플로우 자동화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신재현 한국HP 크라우드팀 부장은 “현재 IT 산업이 클라우드 도입의 성숙 단계 도달, 스토리지, 컴퓨팅 및 대역폭 요구 증가, 모바일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 증가, 보안 공격 및 관련 위협의 고도화 등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HP는 현재 클라우드 부문에서 1900개 이상 고객사와 60% 이상의 연간 성장률, 250개 이상 인증 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와 관련해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HP는 컨버지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구축 및 운영, 그리고 소비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고 있고 이들 포트폴리오는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OS를 이용하고 있다”며 “HP는 오픈스택을 이용해 수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고 어또한 하드웨어와 솔루션과도 함께 구성 가능한 클라우드 구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