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본, 더욱 강력해진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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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 더욱 강력해진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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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Jawbone)이 새로운 버전의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 에라(ERA)’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42%정도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강화됐고 통화, ‘시리’나 ‘구글 나우’ 등 음성 인식 서비스 사용 및 오디오 컨텐츠 청취시 편의성을 향상시켜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조본의 설명이다.

새로운 버전의 조본 에라는 완전한 핸즈프리로 보다 인간 중심적이면서 잡음이 없는 음성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간편한 통화뿐만 아니라 여행 짐을 싸면서 일정표를 확인하거나 통화 중에 모바일 앱에 접속하는 등 스마트폰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랩비스 보가드 조본 제품 관리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조본은 지난 10여년간 축적해 온 제품 디자인, 설계, 오디오 등에 대한 연구 개발 결과를 이번에 출시한 에라를 통해 현실로 재현했고 웨어러블 시대인 오늘날의 생활 방식을 기반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이어폰”이라며 “요즘의 대형 스마트폰은 통화가 불편해 음성을 통한 감성적 교감을 놓치고 있는데 새로운 버전의 에라는 기술적 요소가 겉으로 거의 드러나지 않는 반면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를 강화하고 스마트폰을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기능 향상은 휴대 전화에서 배경 음악, 팟캐스트, 기타 콘텐츠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에라는 사용자 환경과 관계없이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고자 첫 단계부터 효율적으로 설계됐다. 새로운 이어버드 및 고유 오디오 포팅 시스템은 어쿠스틱 챔버 전체와 고효율 드라이버를 통해 사운드를 직접 귀로 전달한다.

고성능의 극소형 MEMS(미세전자제어기술) 마이크는 조본 헤드셋에 최초로 장착됐으며 맞춤 DSP(디지털신호처리) 알고리즘이 음량을 조절해 주어진 환경에서 최상의 오디오를 제공하며 결과적으로 매우 자연스럽고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새로운 버전의 에라는 최고의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10여년의 헤드셋 설계 경험과 3년 이상의 사용자 테스트를 바탕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이어버드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이어버드는 세가지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부드럽게 보정된 실리콘 소재로 돼 있어 착용감이 뛰어나다. 운전이나 운동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에도 이어루프가 필요 없어 헤드세트 착용으로 인한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

조본은 광대역 오디오를 추가해 에라 헤드셋용 노이즈 어새신(NoiseAssassin) 기술을 재구축했다. 새로운 노이즈 어새신 4.0은 더욱 정밀한 알고리즘을 채택해 모든 유형의 음성을 감지하고 배경 소음과 분리해준다. 이로써 노이즈 어새신 4.0의 광대역 스펙트럼은 더욱 정밀한 음성 신호를 전달하며 배경 소음 축소 기술과 결합해 시리나 구글 나우 등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더욱 향상 시킨다.

조본에서는 에라 출시와 함께 조본 무선 USB 오디오 어댑터 NERD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본의 NERD는 헤드폰을 연결하듯 블루투스 헤드셋 또는 스피커를 컴퓨터와 손쉽게 연결시켜 준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NERD에 광대역 오디오를 지원한다. 광대역 오디오를 컴퓨터에서 조본 헤드셋으로 직접 전송하게 됨에 따라 페이스타임, 스카이프, 구글 행아웃 등을 이용 시 대화 내용이 노출되지 않는다.

조본 에라는 4가지 색상(Black Streak, Silver Cross, Bronze Streak, Red Streak)으로 제공되며 전국 에이샵(A#Shop), 프리스비, 윌리스, 대화 등 애플 프리미엄 매장에서는 물론 CJ몰, GS샵, 롯데닷컴,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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