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구글맵 활용한 준설지도 빅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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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구글맵 활용한 준설지도 빅데이터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12.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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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최근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구글맵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준설지도를 구축했다.

준설지도는 지난 5년 간 실시한 준설작업 구간을 각종 데이터와 함께 구글 지도상에 입력해 제작했다. 지도상에 복개구조물 준설, 용역준설, 자체준설 등을 실시한 구간을 연도별, 월별, 날짜별로 구분해 기간, 위치, 물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전산화된 준설지도는 자료의 도식화를 통해 보기 쉽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과 공유가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장소 및 시간 정보를 시각화해 준설 위치 및 일자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대량 정보를 지속적으로 누적 관리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도상에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측구의 구조적 문제, 외부적 요인, 반복 민원이 잦은 지역의 원인 등을 분석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CCTV 등 정밀 장비를 동원하면 더욱 세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분석·가공된 고급정보는 각종 침수 예방사업에 반영될 수 있고 민원 발생 전 선제적으로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증대할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준설지도 구축을 시작으로 싱크홀, 침수 예방, 도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업무 전반에 대해 빅데이터 구축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빅테이터의 공개 여부를 조례 등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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