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2018 프로야구 마케팅 전략 주효
상태바
타이어뱅크, 2018 프로야구 마케팅 전략 주효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11.2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이유정 기자]2018시즌 프로야구가 SK 와이번스의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가 2018 프로야구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올해도 800만 관중을 넘기며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끌었다. 많이 기업들이 프로야구를 후원하며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했고, 그 중 타이어뱅크는 큰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타이어 유통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3년간 KBO리그 타이틀 스폰을 진행했다. 올해는 3개 구단에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3개 구단 모두 높은 성적과 관중 동원능력을 보였다.  

충남 지역의 향토기업인 타이어뱅크는 지역 연고 구단인 한화이글스 구장광고를 꾸준히 참여해 왔다. 구단의 저조한 실력으로 한화 팬들에게 2007년 이후 10년 간은 흑역사로 기록된다. 

하지만, 타이어뱅크가 구장광고를 진행한 올해는 하위권을 벗어난 정도가 아니라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했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역대급 환호를 받았다. 올해 프로야구 최대 화두는 한화이글스라 할 정도다. 

한국 시리즈를 우승한 SK 와이번스의 행복드림 구장 광고는 시즌이 시작된 6월부터 진행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한 SK 구단은 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5차전은 역대 프로야구 경기 중 가장 인상 남는 게임을 진행했다. 여기에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SK 와이번스는 2018년을 최고의 한해로 마감했다. 

타이어뱅크는 또한 KT 위즈에 3년간 유니폼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KT 위즈는 2018년에는 고졸 신인 최초 3연타석 홈런,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 등 괴물 신인 ‘강백호’ 선수의 알토란 같은 활약과 선수단의 응집력을 보태 최하위를 탈출하며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3개 구단의 활약으로 올해 타이어뱅크의 스포츠 마케팅은 ‘족집게식’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한화와 SK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해 평균 4시간 이상의 경기를 치르며 타이어뱅크 브랜드 노출 효과도 그만큼 컸다는 평가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야구팬들과 교감에 성공하면서 마케팅 성과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면서 “타이어뱅크 스마트폰 앱은 올 10월 누적 2만 7천건 다운을 기록했으며, 회사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전년대비 54.8% 상승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